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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야구도 못하는데 내분까지? 선수가 감독에게 소리를 지르고 몸싸움 직전까지 치닫는 사태가 벌어졌다.
파나마는 1승 3패, A조 최하위에 그치며 대회를 마감했다.
파나마는 조직력과 단결력도 최악이었다.
선두타자 앨런 코르도바 타석에 아라우즈가 대타 등장했다.
아라우즈는 평범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아라우즈는 타격 직후 아웃을 직감했는지 전력질주를 하지 않았다. 1루를 향해 천천히 뛰었다. 1루까지 반 정도 갔다가 아웃을 확인하고 더그아웃으로 돌아왔다.
아라우즈는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면서 돌발행동을 했다.
마요르가 감독에게 갑자기 고함을 질렀다. 마요르가 감독이 아라우즈를 돌아봤다.
아라우즈가 공격적인 태세를 취하자 코칭스태프가 뜯어 말리는 장면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다.
디애슬레틱은 '아라우즈는 이번 대회 4경기 동안 단 5타석에 들어섰다. 선발 출전은 1경기다. 그는 안타 없이 1득점을 올렸으나 파나마는 탈락했다'고 설명했다.
아라우즈가 자신을 기용하지 않은 감독에게 불만을 품었다는 뜻으로 해석 가능하다.
아라우즈는 전직 메이저리거다. 2020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데뷔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뉴욕 메츠를 거쳤다. 2023년까지 통산 95경기에 출전했다. 통산 타율 1할8푼4리 8홈런을 기록했다. 2021년 보스턴에서 28경기 홈런 3방을 때린 것이 커리어하이다. 지난 시즌에는 멕시코 리그에서 뛰었다.
아라우즈는 2023년 WBC도 파나마를 대표했다. 당시에는 주전으로 뛰면서 19타석 4안타 3볼넷 3타점을 기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