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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어떠한 상황에서도 스트라이크를 꽂아넣겠습니다."
양재훈은 동의과학대 출신으로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7라운드에 뽑혔다. 늦은 순번이었지만, 지난해 1군 19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김 감독은 지난해 말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에서부터 양재훈에게 강한 인상을 받았다.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직구가 일품. 힘으로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유형의 투수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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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다시 설명하면 양재훈은 현재 5선발도, 필승조도 다 가능한 유망주가 됐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양재훈은 만족하지 않는다. 그는 이번 캠프에 대해 자체 평가를 해달라고 하자 "10점 만점에 6점 정도밖에 안된다"고 했다. MVP인데 왜 그렇게 박한 평가를 내렸을까. 양재훈은 "아직 변화구 완성도가 부족하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직구에 대한 자신감은 있다. 하지만 변화구가 잘 들어가야 직구가 더 산다. 그래서 더 연습하고 있다"고 의젓하게 말했다.
양재훈은 올해 목표에 대해 "필승조에 가면 좋겠지만, 일단 1군에 있는 게 최대 목표"라고 말했다. 선발, 불펜 중 본인에게 선택권이 있으면 어떤 걸 고르겠냐는 질문에는 "선택할 수 있다면 선발이다. 물론 어느 자리든 기회만 주어진다면 열심히 할 것"이라고 답했다.
양재훈은 자신을 잘 모르는 팬들에게 스스로 소개를 해달라는 부탁에 "어떠한 상황이든 스트라이크를 꽂아넣을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고 당차게 말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