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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 전율의 피칭, 그런데 한화는 왜 곧바로 류현진 1군 말소시켰나 [인천 현장]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한화의 경기. 선발 투구하고 있는 한화 류현진.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4.07/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한화의 경기. 선발 투구하고 있는 한화 류현진.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4.07/

[인천=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휴식도 주고, 다른 선수도 빼지 않기 위함이다."

한화 이글스가 류현진을 말소했다.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한화는 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류현진을 1군 엔트리에서 빼고, 새로운 외국인 투수 잭 쿠싱을 합류시켰다.

류현진은 하루 전 SSG전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10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최근 4연승 포함, 6승1패로 기세가 좋았던 SSG 타선을 잠재웠다.

이런 상승세에 왜 류현진을 뺀 것일까.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경문 감독은 "류현진 몸에는 이상이 없다. 류현진이 추운 날씨에 6이닝까지 길게 던졌다. 또 쿠싱을 등록해 써봐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다른 투수 한한 명이 빠져야 한다. 류현진에게 휴식도 줄 겸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SSG전 총 93개 공을 던졌다. 여전히 쌩쌩하지만 나이가 있다. 관리가 필요하다. 화요일에 던진 투수는 일요일에 다시 들어가야 한다. 그 일정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런 순간 쿠싱이 던져야 하는 것도 있고, 여러 이해 관계가 맞물렸다. 류현진의 빈 자리는 쿠싱이 채운다. 12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다.

김 감독은 이날 등록된 쿠싱에 대해 "오늘 경기에 들어간다. 투구수는 30개 정도다. 1이닝이면 되지 않을까 싶다. 3일 휴식을 취하고 선발로 나서야 하니, 1이닝 정도면 충분하다. 오늘은 선발 문동주 뒤에 바로 붙을지, 아니면 세 번째 투수 정도로 들어갈지 두 가지 안 중 하나를 선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쿠싱은 한화가 첫 등판 햄스트링 파열 부상으로 이탈한 오웬 화이트의 단기 대체로 데려온 선수다. 6주간 총액 9만달러 조건에 도장을 찍었다.

인천=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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