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문성주가 돌아왔다.
LG 트윈스가 대구에서 가장 잘치는 타자를 다시 2번에 올려놓았다.
LG는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1루수)-문보경(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천성호(3루수)-홍창기(우익수)-박동원(포수)-신민재(2루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엔 문성주가 빠지면서 2번 자리에 천성호가 들어갔고, 이재원이 문성주를 대신해 8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었다.
문성주가 전날 라인업에서 빠진 이유는 단순한 휴식 차원. LG 염경엽 감독은 "(문)성주는 1~2주에 한번 정도는 휴식을 줘야 하는데 오늘이 그날이다. 많이 뛰어서 쉬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왼손 투수인 오러클린이 등판하고 작은 대구이기에 이참에 오른손 거포인 이재원도 출전시킬 수 있는 명분도 있었다.
그러나 비가 와서 경기는 취소됐고 자연스럽게 문성주가 하루 쉬면서 18일 오러클린이 그대로 선발 등판하지만 문성주가 선발 라인업에 들어가게 됐다.
문성주는 최근 타격감이 좋은 LG 타자 중 한명이다. 올시즌 타율이 3할5푼7리로 좋다. 16일 잠실 롯데전서는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기도 했다. 그리고 대구에서 잘쳤다.
지난해 대구에서 잘친 LG 타자들을 보면 문성주가 타율 4할2푼9리(28타수 12안타), 신민재가 3할4푼5리(29타수 10안타), 천성호가 3할3푼3리(18타수 6안타)를 기록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