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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라인업]'보호 차원 교체' 이정후, 곧바로 라인업 복귀! '투타니'와 진검승부

입력

Apr 21, 2026; San Francisco, California, USA; San Francisco Giants right fielder Jung Hoo Lee (51) runs the bases during the sixth inning against the Los Angeles Dodgers at Oracle Park. Lee was thrown out at the plate. Mandatory Credit: D. Ross Cameron-Imagn Images
Apr 21, 2026; San Francisco, California, USA; San Francisco Giants right fielder Jung Hoo Lee (51) runs the bases during the sixth inning against the Los Angeles Dodgers at Oracle Park. Lee was thrown out at the plate. Mandatory Credit: D. Ross Cameron-Imagn Images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슬라이딩 과정에서 경미한 부상으로 보호 차원 교체됐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조 바이텔로 감독은 23일(한국시각)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갖는 LA 다저스전에 이정후를 6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윌리 아다메스(유격수)-루이스 아라에즈(2루수)-맷 채프먼(3루수)-라파엘 데버스(1루수)-케이시 슈미트(지명 타자)-이정후-엘리엇 라모스(좌익수)-드류 길버트(중견수)-패트릭 베일리(포수) 순서. 선발 투수는 타일러 말리다.

하루 전 위험천만한 상황이 있었다. 6회말 2사후 안타를 치고 출루한 이정후는 엘리엇 라모스의 중전 안타 때 1루에서 홈까지 내달렸다가 러싱에 태그 아웃됐다. 단타 상황에서 1루 주자가 홈까지 달리는 건 보기 드문 일. 다저스 중견수 알렉스 콜이 시간을 끌며 천천히 공을 내야로 던지는 틈을 타 헥터 보그 3루코치가 이정후를 홈까지 돌린 게 원인이 됐다. 하지만 송구가 더 빨랐고, 이정후는 글러브를 대고 홈 앞에서 기다리던 러싱에게 태그돼 아웃됐다. 이정후는 아웃 판정 후 분을 참지 못했다. 아웃도 아웃이지만, 슬라이딩 하는 과정에서 왼쪽 다리가 살짝 접질리는 장면도 엿보였다.

San Francisco Giants' Jung Hoo Lee (51) is tagged out at home by Los Angeles Dodgers catcher Dalton Rushing (68) during the sixth inning of a baseball game Tuesday, April 21, 2026, in San Francisco. (AP Photo/Godofredo A. Vasquez)
San Francisco Giants' Jung Hoo Lee (51) is tagged out at home by Los Angeles Dodgers catcher Dalton Rushing (68) during the sixth inning of a baseball game Tuesday, April 21, 2026, in San Francisco. (AP Photo/Godofredo A. Vasquez)
사진출처=MLB TV
사진출처=MLB TV

이정후는 7회초 수비에 나섰으나, 8회초에는 제라르 엔카나시온과 교체됐다. NBC베이스포츠에이리어 알렉스 파블로비치 기자는 자신의 SNS에 '이정후가 두 차례 거친 슬라이딩을 한 터라 충격이 있는 상태였는데 오늘은 다리 치료를 위해 교체됐다. 바이텔로 감독은 썩 걱정하는 표정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바이텔로 감독도 "최근 일련의 슬라이딩 때문에 약간 무리가 간 것 같다, 예방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22일 경기에서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멀티 히트 경기를 펼쳤다. 다저스는 이날 오타니 쇼헤이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로 3경기 18이닝을 던져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50을 기록 중이다.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0.72, 탈삼진 18개를 뽑아냈다. 이정후는 지난해 오타니와 첫 맞대결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바 있다.

SAN FRANCISCO, CALIFORNIA - APRIL 21: Jung Hoo Lee #51 of the San Francisco Giants hits a single that scored a run against the Los Angeles Dodgers in the first inning at Oracle Park on April 21, 2026 in San Francisco, California. Ezra Shaw/Getty Images/AFP (Photo by EZRA SHAW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SAN FRANCISCO, CALIFORNIA - APRIL 21: Jung Hoo Lee #51 of the San Francisco Giants hits a single that scored a run against the Los Angeles Dodgers in the first inning at Oracle Park on April 21, 2026 in San Francisco, California. Ezra Shaw/Getty Images/AFP (Photo by EZRA SHAW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한편, 다저스의 김혜성도 이날 8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투수)-카일 터커(우익수)-윌 스미스(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김혜성-미겔 로하스(2루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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