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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슬두의 살아있는 전설' 두산 정수빈, 통산 2200루타 금자탑 달성… 역대 59번째 大기록 [잠실 포커스]

입력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 키움의 경기. 5회 1타점 적시타를 날린 두산 정수빈.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07/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 키움의 경기. 5회 1타점 적시타를 날린 두산 정수빈.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07/

[잠실=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두산 베어스의 '정신적 지주'이자 영원한 스타 정수빈(36)이 KBO리그 역사에 또 하나의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특유의 성실함과 꾸준함으로 매 경기 쉼 없이 달려온 결과, 통산 2200루타라는 위대한 이정표를 완성했다.

정수빈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도 매섭게 돌아갔다. 3회 중견수앞 안타를 추가하며 2199루타를 만든 정수빈은 5회 유격수 앞 내야안타를 추가, 통산 2200루타를 돌파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59번째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키움의 경기. 3회말 2사 3루 두산 정수빈이 안타를 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05/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키움의 경기. 3회말 2사 3루 두산 정수빈이 안타를 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05/

이 기록은 타자의 정교함과 장타 생산력, 그리고 무엇보다 부상 없이 오랜 기간 마운드를 마주해야 쌓을 수 있는 '꾸준함의 상징'이다.

KBO리그 긴 역사 속에서도 단 58명에게만 허락됐던 2200루타 고지를 밟으며 정수빈은 리그를 대표하는 호타준족이자 베테랑 타자로서의 위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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