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예상했던 대로라 아쉬운 것 없다."
NC 다이노스에서는 오는 9월 개최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 외야수 김주원만이 이름을 올렸다. 김주원은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문제가 없는 선수다.
NC 이호준 감독은 "예상했었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 감독은 "김주원이 없을 상황도 나름 준비를 해놨다. 어느 정도 뽑힐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어서 캠프 때부터 준비를 좀 했었다"고 말했다.
10개 구단 중 NC만 대표팀 명단에 병역 미필 선수가 없다. "우리 팀도 미필 선수가 뽑혔으면 좋았겠지만 김휘집 선수가 부상중이라 아쉽다"고 말한 이 감독은 "예상을 했었기 때문에 크게 실망했거나 그런 것은 없다. 뽑힌다면 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뛰어야 되고 안 뽑힌다면 안 뽑힌 대로 팀에서 열심히 뛰면 된다"고 말했다.
김휘집은 지난 4월 창원 KT 위즈전에서 외국인 투수 맷 사우어의 투구에 오른쪽 손목을 맞아 손목뼈가 골절됐다. 수술 없이 재활을 선택했지만 뼈가 생각만큼 빠르게 붙지 않아 복귀가 다소 지연됐다. 올해 24세가 된 김휘집으로서는 병역 해결의 마지막 기회라 아쉬움이 클 만도 하다.
김휘집의 복귀는 빠르면 7월초로 생각하고 있다. 이 감독은 "지금 많이 호전된 상태다. 오늘 보고를 받았는데 아직 기술적인 훈련은 못 들어갔다. 그래도 가볍게 티베팅 정도 들어갔다고 보고를 받았다"며 "아마 통증이 완전히 없어지고 게임 감각도 익히고 하려면 그래도 좀 더 시간은 걸릴 것 같다. 내 생각에는 빠르면 7월초가 될 것 같다"고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