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고민할 필요가 없었네.
KIA 타이거즈 대체 외국인 타자 아데를린이 한국을 떠난다.
KIA는 12일 아데를린과의 6주 계약이 만료됐고, 연장 계약을 추진했으나 선수 개인 사정으로 인해 연장이 무산됐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아데를린은 12일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끝으로 KBO리그와 이별한다. 아데를린은 마지막 경기여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비추었다고.
KIA는 고민이 컸다. 야심차게 뽑은 카스트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래서 아데를린을 데려왔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처음에는 홈런을 무섭게 몰아쳤다. 그러다 최근에는 홈런은 줄었는데, 타율과 타점 기록이 급상승했다. 더 무서운 타자로 변신중이었다.
때문에 KIA는 카스트로가 복귀를 앞두고 있음에도 고민에 빠졌다. 일단 계약 기간이 끝났으니, 연장 계약을 해놓고 카스트로가 돌아올 때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결정을 하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아데를린이 개인 사정으로 떠나게 됐으니, 고민거리가 사라졌다.
이제 중요한 건 카스트로가 최대한 빨리 돌아오는 것이다. 카스트로는 13일 잔류군에 합류해 본격적인 복귀 준비에 들어간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