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에서 양의지가 전체 1위, 손아섭이 전체 2위를 차지했다.
KBO는 15일 2차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차 중간 집계에 이어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 후보 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득표 전체 1위 자리를 지켰다.
양의지는 14일 오후 2시 기준, 투표가 진행된 3개 채널(KBO 홈페이지, KBO 앱, 신한 SOL뱅크 앱) 1, 2차 합산 173만 4348표를 받으며 전체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득표율은 전체 328만 156표 중 약 53%다.
2차 중간 집계 최다 득표 2위는 드림 올스타 지명타자 부문 두산 손아섭이다. 159만 4281표를 획득한 손아섭은 1위 양의지와 약 14만 표 차이다.
드림 올스타 후보에서 두산은 1차에 이어 2차 집계에서도 강세를 이어갔다. 두산은 선발투수 부문 곽빈을 필두로 중간투수 부문 김정우, 마무리투수 부문 이영하, 포수 부문 양의지, 2루수 부문 박준순, 유격수 부문 박찬호, 외야수 부문 정수빈(외야수 1위), 김민석(외야수 3위), 지명타자 부문 손아섭까지 가장 많은 9명의 후보를 부문별 1위에 올려 놓았다.
삼성 라이온즈는 1루수 부문 르윈 디아즈와 외야수 부문 구자욱(외야수 2위)을 앞세워 두산의 뒤를 쫓았다. 3루수 부문은 SSG 랜더스 최정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LG 트윈스가 이번에도 포지션별 중간 집계 1위를 가장 많이 배출했다. 선발투수 부문 송승기를 시작으로 1루수 부문 오스틴, 2루수 부문 신민재, 유격수 부문 오지환, 외야수 부문 박해민(외야수 1위)등 총 5명이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어 KIA 타이거즈는 중간투수 부문 정해영, 마무리투수 부문 성영탁, 3루수 부문 김도영, 외야수 부문 박재현(외야수 2위)이 1차 집계에 이어 2차 집계에서도 1위를 이어갔다. 한화 이글스는 포수 부문 허인서, 외야수 부문 문현빈(외야수 3위)과 지명타자 부문 강백호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1차 집계에서 1300여표 차이로 가장 각축을 벌인 포지션인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상위 3명 선발)은 여전히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화 문현빈이 109만 5446표로 3위를 달리고 있고, 4위 KIA 김호령이 106만 326표를 획득하며 3만5000여표 차이로 문현빈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또한 나눔 올스타 포수 부문 한화 허인서와 LG 박동원도 5만여표 차이로 각축을 벌이고 있다.
2024, 2025년에 이어 역대 3번째 전반기 600만 관중 돌파를 앞두고 있는 KBO리그의 열기는 올스타 팬 투표에도 이어지고 있다. 2차 중간 집계 결과 총 투표수 328만 156표로, 2025 올스타전 2차 중간 집계 때의 257만 7376표 보다 약 27% 증가했다.
한편 '베스트12' 팬 투표는 6월 23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 결과를 합산한 최종 베스트12 명단은 24일 발표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