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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도 부회장, JTBC 디폴트 사태 첫 공식사과 "월드컵 중계 등 업무 정상운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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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도 부회장, JTBC 디폴트 사태 첫 공식사과 "월드컵 중계 등 업무 정상운영"[종합]
홍정도 부회장, JTBC 디폴트 사태 첫 공식사과 "월드컵 중계 등 업무 정상운영"[종합]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이 경영 문제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홍 부회장은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앙일보 사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홍 부회장은 "중앙홀딩스와 일부 계열사가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다. 오늘의 상황을 초래해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90도로 사과했다.

이어 "회사는 그동안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대외경제 여건 악화, 신용 등급 하향으로 인한 자금 경색 등 오늘의 불가피한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JTBC 메가박스 콘텐트리중앙의 수많은 채권자와 주주 등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 여러분의 피해 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 사태를 접한 회사 임직원 분들도 큰 충격을 받고 많이 불안해 할 것이라고 사료된다. 빠른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며 고용 안정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회생 신청을 방송이란 국가적 자산을 보존하고 거래기업, 임직원 모두가 안정감을 갖게 하기 위한 새로운 시작으로 만들고 싶다. 끝까지 내가 할 수 있는 소임을 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북중미 월드컵 중계를 비롯한 회사 각각 본연의 업무는 중단없이 정상 운영될 것"이라며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JTBC는 12일 총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상환하지 못하면서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또 14일에는 중앙그룹 계열사인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의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콘텐트리중앙과 중앙홀딩스 등은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와 함께 보전처분 포괄적 금지명령 신청서도 함께 제출했다.

보전처분은 사측이 자산을 처분해 특정 채권자에게 편파적으로 변제하지 못하게 하는 절차다. 포괄적 금지명령은 채권자들이 기업회생 개시 전 강제집행, 가압류, 경매 등으로 회사의 주요 자산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채권을 동결하는 조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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