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가 홈으로 돌아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호준 NC 감독은 100승을 채웠다.
NC는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6대5로 승리했다. NC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9승1무34패를 기록했다. 이호준 감독은 사령탑 통산 100승 째를 거뒀다. 한화는 4연패. 32승1무32패가 됐다.
NC는 김주원(유격수)-이우성(좌익수)-박민우(2루수)-박건우(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서호철(3루수)-천재환(중견수)-김형준(포수)-박시원(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화는 오재원(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허인서(포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NC 구창모는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7승(2패) 째를 거뒀다. 반면 한화 선발 오웬 화이트는 3⅔이닝 6실점으로 진땀을 뺐다.
NC가 1회말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김주원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이우성의 진루타가 나왔다. 박민우가 볼넷을 골라내며 찬스를 이었고, 박건우의 희생플라이로 1-0 리드를 잡았다.
3회초 한화가 반격에 나섰다. 허인서의 안타에 이어 이도윤의 번트가 안타가 되면서 무사 1,2루가 됐다. 심우준이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오재원의 적시타가 터졌다. NC는 우익수-포수-3루수로 공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3루수의 포구 실책이 나왔고 이도윤이 한 베이스를 더 진루하면서 1,3루가 됐다. NC는 3루수를 서호철에서 김한별로 교체했다.
한화는 페라자의 희생플라이로 2-1로 리드를 가지고 왔다.
NC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김주원의 안타와 1사 후 박민우의 안타가 이어졌다. 1,3루에서 박건우의 땅볼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2-2가 됐다.
분위기를 바꾼 NC는 4회말 빅이닝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김한별의 안타와 천재환의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김형준의 희생플라이와 대타 권희동의 적시타로 4-2로 달아났다. 김주원의 볼넷으로 찬스를 이어간 NC는 이우성의 진루타에 이어 박민우의 2타점 적시타로 6-2까지 점수를 벌렸다.
한화는 결국 화이트를 내리고 장유호를 올렸다. 장유호가 박건우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쳤다.
7회까지 양 팀 모두 침묵한 가운데 8회초 한화가 한 방에 간격을 좁혔다. 7회초 김진호가 올라온 가운데 1사 후 페라자의 볼넷과 문현빈의 2루타로 2,3루 찬스를 잡았고, 강백호의 스리런 홈런이 터졌다. 이후 김태연과 허인서의 볼넷이 있었지만, 마지막 한 방이 터지지 않았다.
NC는 구창모에 이어 류진욱(1이닝 무실점)-김진호(⅓이닝 3실점)-전사민(1⅔이닝 무실점)이 등판해 승리를 지켰다.
한화는 화이트가 흔들렸던 가운데 장유호(1⅓이닝 무실점)-박준영(1이닝 무실점)-황준서(1이닝 무실점)-이민우(1이닝 무실점)가 등판했다.
창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