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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망한 주루사, 알고보니 손가락 부상이었다 "빨리 회복부터 해라"[창원 현장]

입력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SSG의 경기. 2루수 안상현이 숨을 고르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4.11/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SSG의 경기. 2루수 안상현이 숨을 고르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4.11/

[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 내야수 안상현이 손가락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회복에만 3주가 걸릴 전망이다.

SSG는 19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내야수 안상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2군에 있던 내야수 김민준이 콜업돼 창원 원정에 합류했다.

안상현은 부상으로 인한 이탈이다. 안상현은 전날(18일)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7회말 대주자로 출전했다. 2-2 동점 상황에서 이닝 선두타자 전의산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이숭용 감독은 전의산을 빼고 발 빠른 안상현을 대주자로 선택했다.

타석에는 김재환. 1B1S에서 3구째 폭투가 나오자 1루주자 안상현이 2루 도루를 시도했는데, 폭투 범위가 짧아 2루에서 태그 아웃됐다.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롯데 유격수 전민재의 발에 왼쪽 손가락이 걸렸다. 결과는 태그아웃이었지만 여기서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병원 검진 결과 왼쪽 새끼손가락 인대 손상 판정이 나왔다. 결국 이날 엔트리에서 빠졌고, 회복에 약 3주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내야 멀티 요원인 안상현이 빠지게 되면서 SSG도 고민이 커졌다.

이숭용 감독도 안타까워하면서 "손가락이 다치는 바람에 마음이 좋지 않다. 우선 빨리 회복부터 잘하고 오라고 했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창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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