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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1명 쓰고 이겼다!' NC 4연승, 행운의 강우콜드 승리 4연승[창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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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철. 사진=NC 다이노스
서호철. 사진=NC 다이노스

[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행운까지 따른다. NC 다이노스가 강우콜드 승리를 거뒀다.

NC는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맞대결에서 6회말 9대3으로 강우콜드 승을 챙겼다. NC는 최근 4연승을 달렸고, SSG는 5연패의 늪에 빠졌다. 18일 롯데전 무승부를 포함해 최근 6경기 1무5패다. 양팀의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NC가 3승1무2패로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SSG 선발 라인업=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최정(지명타자)-에레디아(좌익수)-전의산(1루수)-최지훈(중견수)-고명준(3루수)-김성욱(우익수)-조형우(포수) 선발투수 베니지아노

NC 선발 라인업=김주원(유격수)-천재환(중견수)-이우성(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권희동(좌익수)-데이비슨(1루수)-서호철(3루수)-김형준(포수)-김한별(2루수) 선발투수 토다

NC는 1회부터 SSG 선발 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를 무너뜨렸다. 1회말 1번타자 김주원이 SSG 3루수 고명준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2번타자 천재환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며 주자가 쌓이기 시작했다. 뒤이어 이우성도 단타를 추가해 무사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박건우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권희동이 기어이 적시타를 터뜨렸다.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기록하면서 NC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NC의 2-0 선취점.

이어 맷 데이비슨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해 또 만루 밥상이 차려졌고, 7번타자 서호철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로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1회에만 4점을 뽑은 NC는 4-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토다. 사진=NC 다이노스
토다. 사진=NC 다이노스

2회는 삼자범퇴로 끝났지만, 3회 1사 후 NC의 공격이 다시 시작됐다. 권희동이 2루타로 1사 2루 찬스에서 데이비슨이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서호철이 다시 베니지아노를 상대해 초구에 좌중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가운데 들어오는 스위퍼를 화끈하게 넘겼다. 이 홈런으로 NC가 사실상 초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이후 NC는 2사 후 김한별과 김주원의 연속 2루타가 터지면서 또 1점을 보탰다. 3회말에도 4점을 보태면서 8-0으로 크게 앞섰다.

4회까지 NC 선발 토다에게 꽉 막혀있던 SSG 타선은 5회초 마침내 만회점을 뽑았다. 1사 후 김성욱이 2루타를 쳤고, 조형우의 유격수 땅볼때 유격수 김주원의 포구 실책이 나왔다. 2루주자 김성욱이 홈까지 파고들었다. 이어 박성한의 안타에 2사 후 김재환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또 1점을 보탰고,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1타점 좌전 적시타가 나왔다. SSG는 3점을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그러자 NC가 더 달아났다. 5회말 이닝 선두타자 데이비슨이 베니지아노의 초구를 통타해 좌중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148km 직구를 그대로 담장을 넘겼다. NC는 9-3으로 더욱 달아났다.

NC는 6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오태양의 타석을 앞두고,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오후 8시18분을 기준으로 우천 중단이 선언됐다.

30분이 지나도록 빗줄기는 멈추지 않았고, 정상적으로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한 심판진이 강우콜드 게임을 선언했다.

NC는 선발 토다가 6이닝 3실점(1자책)으로 호투했고, 투수 한명으로 불펜 소진 없이 경기를 끝내는 행운의 승리를 거두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창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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