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19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3대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이정용이 5이닝 2실점 호투했다.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정용은 2023년 9월 7일 KT전 6이닝 3실점 승리 이후 1016일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리오스가 6회와 7회를 막았다. 김진성이 8회, 손주영이 9회를 깔끔하게 정리했다.
타선에서는 송찬의가 4타수 4안타 2타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두산이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타자 정수빈이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박찬호가 투수 앞으로 땅볼을 굴려 진루타에 성공했다. 1사 2루에서 손아섭이 볼넷을 골랐다. 1사 1, 2루서 카메론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정수빈이 홈으로 들어왔다. 김민석도 안타를 때려서 베이스를 꽉 채웠다. 1사 만루서 양석환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손아섭을 불러들였다. 2사 2, 3루에서 안재석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LG는 3회말 1점을 만회했다.
2사 후 송찬의가 실마리를 풀었다. 우중간 담장을 직격하는 대형 2루타를 쳤다. 2사 2루에서 박해민이 우전 적시타를 뽑았다.
5회말 송찬의가 다시 해결사로 나섰다.
2사 후 구본혁이 볼넷을 골랐다. 송찬의가 역전 2점 홈런을 폭발했다. 송찬의는 초구 몸쪽 낮은 코스 슬라이더를 제대로 받아쳤다. 좌측 담장을 향해 타구속도 162.9㎞ 발사각 23.2도로 119.6m를 비행했다. 시즌 7호 홈런.
두산은 추격 찬스를 반복해서 놓쳤다. 6회초 손아섭 김민석의 안타로 1사 1, 3루. 양석환이 3루 땅볼 병살타를 치고 말았다. 8회초 선두타자 정수빈이 3루 강습 내야 안타를 치고 나갔다. 박찬호가 3루 땅볼 진루타를 만들어냈다. 1사 2루에서 후속타 불발. 손아섭이 중견수 뜬공, 카메론이 2루 땅볼 아웃됐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