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전직 메이저리거'로서 내년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최지만이 KBO리그 공식 경기에 첫 선을 보였다. 첫 타석은 아쉬운 헛스윙 삼진이었다.
울산 웨일즈에 입단한 최지만은 27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처음으로 울산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다.
지난 4월 울산에 입단한 최지만은 무릎 재활을 해왔고 지난 15일부터 팀 훈련에 참가하며 건강을 되찾았음을 알렸다.
울산 장원진 감독은 "무릎 상태를 면밀하게 확인하며 복귀 시점을 조율해 왔다. 당분간은 경기 상황에 따라 대타와 지명타자를 중심으로 기용할 계획이다. 풍부한 경험과 장타력을 바탕으로 팀 타선에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당초 7월쯤에 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지만 홈경기인 27일 출전이 확정됐다. 다만 천천히 경기 출전을 시킬 예정이라 이날은 대타 출전이 예고됐었다.
최지만의 출전 소식에 문수구장에도 관중들이 찾았다. 2706명의 관중을 기록, 개막전 이후 최다 관중이 왔다고.
최지만은 7회말에 나섰다. 1-1 동점인 7회말 1사 2루의 찬스에서 데뷔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는 최이준.
초구가 몸쪽 낮게 빠지는 폭투가 됐고, 2구째는 역시 폭투. 1사 3루가 되며 외야플라이만 나와도 최지만이 타점을 올릴 수 있는 찬스가 됐다. 3구째 볼까지 기다렸던 최지만은 4구째를 쳤으나 파울이 됐다. 5구째를 지켜봤으나 스트라이크가 되며 풀카운트.
6구째 떨어지는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