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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게 섰거라' 김도영, 시즌 23호포 작렬...다시 홈런 공동 선두 [잠실 현장]

25일 고척돔에서 열린 KIA와 키움의 경기. 7회초 시즌 22호 투런홈런을 날린 KIA 김도영.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25/
25일 고척돔에서 열린 KIA와 키움의 경기. 7회초 시즌 22호 투런홈런을 날린 KIA 김도영.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25/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오스틴 게 섰거라.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시즌 23호포를 때렸다. LG 트윈스 오스틴과 홈런 공동 선두가 됐다.

김도영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팀이 2-0으로 앞서던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두산 선발 최승용으로 부터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김도영은 볼카운트 1B1S 상황서 최승용이 던진 몸쪽 높은 142km 직구를 제대로 걷어올렸고, 쭉쭉 뻗어나간 공은 잠실구장 좌중간 펜스를 살짝 넘어갔다. 비거리 115m 홈런.

이 홈런은 김도영의 시즌 23번째 홈런. 25일 키움 히어로즈전 멀티포에 이어 3경기 만에 홈런이 또 나왔다. 전날 오스틴이 부산에서 역전 결승 만루포를 때려내며 균형이 깨졌었는데, 김도영이 곧바로 추격에 성공했다.

두 선수의 홈런왕 경쟁이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한편, KIA는 5회 김호령의 선제 투런포에 이어 김도영의 홈런까지 터지며 3-0으로 앞서고 있다. 3연전 스윕패 위기 탈출 기회를 잡았다.

잠실=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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