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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이후 첫 亞 ML 타격왕 도전' 이정후, 하루 쉰다…AZ전 선발 라인업 제외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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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하루 쉬어간다.

샌프란시스코의 토니 바이텔로 감독은 30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갖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이정후를 제외했다. 바이텔로 감독은 이정후 대신 엘리엇 라모스를 5번 타자-우익수로 기용했다.

단순 휴식 차원의 결정으로 보인다. 이정후는 지난 24일 애슬레틱스전부터 2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까지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애리조나가 좌완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선발 등판시키는 가운데, 앞선 애틀랜타와의 3연전에서 12타수 1안타로 다소 주춤했던 이정후의 체력 안배와 동시에 반등 계기를 만들어 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정후는 29일까지 타율 0.322(286타수 92안타) 5홈런 31타점 5도루, 출루율 0.354, 장타율 0.462, OPS(출루율+장타율) 0.816을 기록 중이다. 타율은 메이저리그 전체 4위, 내셔널리그 3위에 랭크돼 있다.

아시아 타자가 메이저리그 수위타자에 오른 건 스즈키 이치로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이치로는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이던 2004년 161경기 타율 0.372(704타수 262안타)로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1위에 오른 바 있다.

35승4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인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2연승 상승세다. 3위 애리조나(41승42패)를 상대로 어떤 결과를 얻느냐에 따라 반등 여부가 갈릴 전망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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