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전주고가 청룡기 1회전에서 부산고를 탈락시키는 이변을 연출했다.
전주고는 30일 신월 야구공원에서 열린 제 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부산고와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고 32강에 안착했다.
부산고는 초고교급 투타겸업 유망주 하현승을 보유했다. 2027 KBO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를 맡아놨다. 1번 지명권을 가진 키움 히어로즈가 하현승을 지명할 것이 확실시된다. 하현승은 메이저리그 러브콜도 뿌리치고 드래프트 참가를 선언한 상황.
하지만 청룡기 1회전에서 부산고는 돌풍의 희생양이 됐다. 전주고가 부산고를 0점으로 꽁꽁 묶었다. 하현승은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뒤 7회부터 투수로 출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하현승은 타석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투수로는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전주고는 성재우 박지황의 릴레이 역투를 앞세워 부산고를 제압했다.
선발투수 성재우가 3이닝 무실점, 두 번째 투수 박지황이 6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전주고는 3회초 손민성 홍재욱의 연속 안타로 주자를 모았다. 안예찬이 내야 땅볼 타점을 올렸다. 7회초에는 송민재가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승리를 예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