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광고 닫기

1085일만의 11K → No.1 에이스 완전 부활! 1위팀 타선도 속수무책…'156㎞ 쾅쾅' 삼진 퍼레이드로 LG 얼렸다 [고척리포트]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3회 LG 박해민을 투구 앞 땅볼로 잡아내고 있는 키움 안우진.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30/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3회 LG 박해민을 투구 앞 땅볼로 잡아내고 있는 키움 안우진.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30/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6회 마운드를 내려오는 키움 선발 안우진.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30/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6회 마운드를 내려오는 키움 선발 안우진.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30/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선발 투구하고 있는 키움 안우진.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30/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선발 투구하고 있는 키움 안우진.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30/

[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직구 최고 156㎞, 슬라이더는 146㎞.

150㎞ 이상을 던지는 강속구 투수들이 늘어났다곤 하지만,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하는 안우진은 클래스가 달랐다. 명불허전 존재감을 뽐냈다.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은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5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LG의 출루는 볼넷 2개, 몸에맞는볼 1개, 안타 1개, 실책 1개 등 단 5명에 불과했다. 실점없이 11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실책에도 흔들림이 없었다. 1회말 2사 후 오스틴의 유격수 땅볼 때 키움 유격수 권혁빈의 원바운드 송구 실책이 나왔다. 하지만 안우진은 다음 타자 문정빈을 분노의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선발 투구하고 있는 키움 안우진.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30/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선발 투구하고 있는 키움 안우진.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30/

2회에는 오지환과 박동원을 상대로 삼진을 잡아내며 3자범퇴. 3회에는 선두타자 문성주에게 9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지만, 신민재-송찬의-박해민을 잇따라 범타 처리했다.

4회에도 1사 후 문정빈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마쳤다. 5회 역시 문성주-신민재의 연속 삼진 포함 3자 범퇴였다.

6회에도 삼진 퍼레이드는 이어졌다. 송찬의-박해민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오스틴의 왼팔에 맞는 사구가 나왔고, 다음타자 문정빈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자 키움 벤치는 교체를 결정했다. 바뀐 투수 조영건이 오지환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안우진의 무실점을 지켜냈다. 지난 24일 KIA 타이거즈전 5⅓이닝 6실점(5자책) 때와는 전혀 다른 투수를 보는 듯 했다. 부상 복귀 이후 최고의 피칭이었다.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선발 투구하고 있는 키움 안우진.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30/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선발 투구하고 있는 키움 안우진.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30/

안우진의 두자릿수 탈삼진은 개인 통산 13번째. 2023년 7월 27일 고척 한화 이글스전(8이닝 무실점 10K) 이후 1069일만의 두자릿수 탈삼진이다. 11개의 탈삼진을 잡은 건 같은해 7월 11일 고척 KT전 이후 1085일만으로, 통산 4번째다.

안우진의 역대 단일 경기 최다 탈삼진은 12개로, 2023년 4월 1일 고척 한화전, 4월 7일 창원 NC전에서 기록한 바 있다.

모처럼 지켜본 리그 넘버원 에이스의 말 그대로 상대를 찍어누르는 투구였다.

고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