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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1 미친 페이스' LG 역사상 이런 선수 없습니다. 최초 50홈런왕+MVP 정조준[SC포커스]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5회초 2사 2루 LG 오스틴이 투런포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1/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5회초 2사 2루 LG 오스틴이 투런포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1/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9회 LG 오스틴이 투런포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1/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9회 LG 오스틴이 투런포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1/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9회 LG 염경엽 감독이 투런포를 터뜨린 오스틴을 반기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1/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9회 LG 염경엽 감독이 투런포를 터뜨린 오스틴을 반기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1/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 올시즌이면 잠실구장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그래서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의 도전이 더욱 특별하다.

오스틴의 홈런 페이스가 예사롭지 않다. 1일 고척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회초 투런포, 9회초 투런포를 날려 25,26호 홈런을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에게 1개 뒤졌다가 단숨에 역전해 홈런 단독 1위.

이뿐만 아니다. 4타점을 더해 79타점으로 한화 이글스 강백호와 타점 공동 1위가 됐고, 장타율 (0.679) 1위까지 더해 3개 부문 1위를 달리게 됐다. 107개로 최다안타 2위, 타율 3할5푼1리로 3위, 65득점으로 1개차 3위, 출루율 0.427로 5위에 오르는 등 타격 7개 부문에서 5위 이내의 최상위권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홈런 페이스가 남다르다. 79경기에서 26개의 홈런을 쳤는데 이런 페이스라면 47개의 홈런이 가능하다. LG 구단 역대 최다 홈런은 2020년 로베르토 라모스가 가진 38개. 오스틴은 LG구단 최초의 40홈런 이상에 도전하고 있는 셈이다.

최초의 50홈런도 노릴만하다. 갈수록 홈런을 더 많이 치고 있기 때문이다.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8회 LG 천성호 역전타에 오스틴이 환호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1/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8회 LG 천성호 역전타에 오스틴이 환호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1/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5회초 2사 2루 LG 오스틴이 투런포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1/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5회초 2사 2루 LG 오스틴이 투런포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1/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5회초 2사 2루 LG 오스틴이 투런포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1/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5회초 2사 2루 LG 오스틴이 투런포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1/

4월까지 27경기에서 6개를 친 오스틴은 5월엔 26경기에서 7개를 쳤다. 그런데 6월 들어 25경기에서 무려 11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엄청난 홈런 페이스를 보여주더니 7월 첫 경기에서 2개를 치면서 여전한 파워를 과시했다.

그렇다고 홈런만을 노리는 타격을 하는 것도 아니다. 6월 오스틴의 타율은 무려 3할8푼2리나 됐다. 3~4월에도 3할6푼의 고타율을 보였고, 5월의 3할1푼이 오히려 낮아 보일 정도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즉 좋은 타격감 속에서 홈런이 나오고 있는 중.

이런 페이스를 무더운 여름에도 유지할 수 있다면 LG가 그토록 바라던 첫 홈런왕, 그리고 첫 MVP까지 노릴 수 있을 듯 하다. LG 외국인 첫 골든글러브, 첫 타점왕 등 그동안 LG의 소원을 다 이뤄줬던 오스틴이 구단에 잊지 못할 새 역사를 만들어 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역대 LG선수 시즌 홈런순위

순위=연도=선수=갯수

1=2020년=라모스=38개

2=2000=스미스=35개

3=2024=오스틴=32개

4=2025=오스틴=31개

5=1999=이병규=3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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