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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와 진짜 치열하다' 6월 월간 MVP 후보 발표, 역대급 투표 전쟁 예고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5회초 2사 2루 LG 오스틴이 투런포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1/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5회초 2사 2루 LG 오스틴이 투런포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1/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과연 누가 6월 월간 MVP가 될까. 역대급 투표 전쟁이 시작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KBO리그 6월 월간 MVP 후보 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투수 부문에서는 LG 트윈스 손주영, 한화 이글스 류현진, KIA 타이거즈 아담 올러, 두산 베어스 최민석이 후보에 올랐다. 야수 부문에서는 LG 오스틴, NC 다이노스 박민우, KIA 김도영이 6월 월간 MVP 수상을 노린다.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LG 손주영이 역투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1/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LG 손주영이 역투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1/

LG 손주영

LG의 새로운 마무리 투수로 뒷문을 맡고있는 손주영은 5월에 이어 6월에도 뒷문 단속을 완벽히 해냈다. 손주영은 6월 한 달간 출장한 9경기에서 모두 세이브를 기록하며 월간 세이브 1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 6월 27일 사직 롯데전에서 1실점을 제외하면 나머지 8경기에선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KIA의 경기. 1회 1실점을 허용한 한화 류현진. 대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11/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KIA의 경기. 1회 1실점을 허용한 한화 류현진. 대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11/

한화 류현진

한화 류현진의 6월은 선발 투수로서 완벽에 가까웠다. 류현진은 5경기에 나와 2승,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하며 월간 평균자책점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모든 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선발 등판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선발 투수로서의 역할을 완벽히 다했다. 한편 류현진은 한·미 통산 2500 탈삼진까지 단 1개만 남겨두고 있다.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KIA의 경기. 6회 투구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오는 KIA 올러.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23/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KIA의 경기. 6회 투구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오는 KIA 올러.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23/

KIA 올러

KIA 올러도 고른 활약을 펼쳤다. 올러는 5경기 선발투수로 출장해 3승(공동 3위), 31이닝(공동 3위), 35탈삼진(3위), 평균자책점 1.74(공동 3위)를 기록했다. 대부분 투수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마운드에 오른 5경기 모두 6이닝 이상을 던져 '에이스'로서 책임을 다했으며, 6월 11일 대전 한화전(4자책점)을 제외하곤 모든 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NC의 경기. 두산 선발 최민석이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뒤 포수 양의지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5.19/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NC의 경기. 두산 선발 최민석이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뒤 포수 양의지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5.19/

두산 최민석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최민석은 5경기에서 4승(공동 1위), 32이닝, 28탈삼진, 평균자책점 0.84(리그 1위)를 기록했다. 최민석은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으며, 이 중 2경기에서는 7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마운드를 책임졌다. 꾸준한 활약 속에 최민석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LG 오스틴

LG 오스틴은 6월 한 달간 공격 전 부문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남기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특히 개인 월간 최다 홈런인 11홈런(공동 1위)을 비롯해 34타점(1위), 장타율 0.798(1위) 등을 써내며 파워를 바탕으로 해결사 면모를 선보였다. 정교한 타격도 빛났다. 무안타 경기가 4경기뿐이었을 정도로 6월 내내 기복 없는 타격을 선보였다. 타율 3할8푼2리(4위), 34안타(공동 1위), 23득점(공동 3위), 출루율 0.462(4위) 등으로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 생산력을 증명했다.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NC의 경기. NC 박민우가 안타를 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10/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NC의 경기. NC 박민우가 안타를 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10/

NC 박민우

정교한 타격과 높은 출루 능력을 앞세워 활약했다. 박민우는 6월 한 달간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4할2푼3리(78타수 33안타), 출루율 0.520을 기록하며 두 개 부문 모두 월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높은 출루율로 타석의 절반 이상 베이스를 밟으며 팀 공격의 물꼬를 텄다. 여기에 33안타(4위)와 6도루(공동 4위)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KIA의 경기. 6회초 1사 KIA 김도영이 2루타를 날리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28/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KIA의 경기. 6회초 1사 KIA 김도영이 2루타를 날리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28/

KIA 김도영

KIA 김도영은 장타력과 득점 생산력을 두루 갖춘 활약을 펼치며 팀 타선의 중심을 잡았다. 김도영은 25경기에 출장해 11홈런(공동 1위)과 34안타(공동 1위) 26타점(3위)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타격감을 보여줬다. 특히 6월 30일 광주 SSG전에서는 멀티 홈런을 터트리며 자신의 월간 최다 홈런 기록까지 작성했다. 아울러 활발한 출루를 바탕으로 27득점을 올려 이 부문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장타율 0.760(2위), 출루율 0.431 등으로 여러 공격 지표에서 빛을 발했다.

매월 KBO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에게 시상하는 월간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하여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팬 투표는 7월 2일 오전 10시부터 7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참여 가능하다.

최종 투표 결과를 통해 선정된 월간 MVP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함께 월간 MVP 기념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한,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신한은행의 후원을 통해 MVP 수상 국내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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