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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운영에 있어서 내 실수가 컸다."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선두 동부와의 경기에서 53대60으로 패한 후 기자회견실에 들어선 이 감독은 "수비는 전체적으로 좋았다. 하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 조금 문제가 있었다"며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도 우리 선수들의 공격 타이밍이 빨랐다. 결국 무리하게 골밑 공격을 시도하다 막힌 부분이 컸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이 감독은 곧바로 "결국 내 탓이었다. 경기운영을 잘못했다. 3쿼터 후반 좋은 흐름을 4쿼터에도 그대로 이어갔어야 했다"고 말했다. 김태술 기용에 관한 언급이었다. 김태술은 3쿼터 슛을 쏘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상대 윤호영의 발을 밟고 부상을 입었다. 벤치로 물러난 김태술은 4쿼터를 맞아 다시 코트에 출전했다. 43-40으로 3점 앞선 상황에서 안정적인 리딩을 펼치는 김태술을 기용해 리드를 지키고 싶은 마음에서였다. 하지만 김태술이 4쿼터 시작하자마자 2개의 실책을 연발하며 경기 흐름이 동부에게 넘어가고 말았다.
안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