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희(동부 감독)와 이상민의 가드 대결이 펼쳐진다.
인터넷을 통한 팬 투표와 기술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확정된 이날 명단에는 '영원한 오빠' 이상민이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KBL '15주년 레전드 올스타전'은 은퇴 당시 소속팀을 기준으로 매직팀(삼성, SK, 전자랜드, KCC, KGC)과 드림팀(동부, 모비스, LG, 오리온스, KT)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매직팀에서는 이상민과 함께 '람보슈터' 문경은 감독(SK)과 '에어본' 전희철(SK 코치)이 의기투합한다. 또 삼성과 동부에서 각각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캥거루 슈터' 조성원과 '사마귀 슈터' 김영만이 매직팀의 베스트5에 선정됐다.
드림팀에서는 '매직 히포' 현주엽이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코트의 마법사' 강동희와 '농구대통령' 허 재(KCC 감독)가 현주엽에 이어 많은 득표를 기록하며 현역 시절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를 재현하게 됐다.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SBS ESPN 해설위원)과 친정팀 오리온스에서 유소년클럽 감독을 맡고 있는 '피터팬' 김병철이 베스트5에 포함됐다.
결국 이번 레전드 올스타전에서는 최고의 포인트 가드로 자웅을 겨뤘던 강동희 감독과 이상민이 정면 대결을 하게 됐고, 연세대 '독수리 5형제' 주역이었던 문경은 감독과 우지원 위원의 슛대결이 펼쳐진다. 최강의 포워드로 골밑을 지배했던 현주엽과 전희철 코치의 골밑 싸움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아울러 KBL은 드림팀 감독으로 김동광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을, 매직팀 감독으로는 신선우 KBL기술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했다. '15주년 레전드 올스타전'은 2011∼2012시즌 올스타전 첫째 날인 28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되며, 하프타임 이벤트로 레전드 빅 매치 '추억의 3점슛 대결'이 펼쳐진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