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팀간의 대결답게 초반부터 불꽃이 튀었다. 하지만 무려 74점을 합작한 '빅3'를 앞세운 마이애미 앞에서 시카고는 찻잔 속의 태풍에 불과했다.
'빅3'는 명가드 르브론 제임스(35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비롯해 크리스 보쉬(24득점, 12리바운드), 드웨인 웨이드(15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말한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 쪽은 마이애미였다. 마이애미는 전반에만 17점을 올린 제임스와 14점을 거든 보쉬를 앞세워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3쿼터 들어서도 시카고의 추격을 꾸준히 따돌린 마이애미는 4쿼터를 시작하자마자 쉐인 베티에와 제임스의 연속 3점포로 82-71로 달아났다.
시카고는 93-95로 뒤진 채 마지막 공격 기회를 얻었지만 로즈가 마이애미 하슬렘의 허슬 수비에 막혀 황급히 던진 슛이 빗나가는 바람에 동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결국 경기 종료 0.1초전 리바운드를 잡아낸 보쉬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LA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35득점, 11리바운드)의 위력을 내세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06대101로 꺾었고, 클리블랜드는 보스턴에 88대87 신승을 거뒀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