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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와 전주 KCC의 2011-2012 프로농구 경기가 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렸다. 전자랜드 문태종이 KCC 하승진의 수비를 피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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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종료 14초전. 87-85로 전자랜드가 간발의 리드를 잡은 상황서 KCC 디숀 심스가 자유투 2개를 얻었다.
2개 모두 넣으면 동점. 연장전에 대한 생각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심스의 자유투는 2개 모두 림을 통과하지 못했다. 전자랜드 홈팬들의 함성이 터져나오는 순간, 코트에선 리바운드를 위한 양팀 선수들의 치열한 몸싸움이 계속됐다.
8초를 남겨놓고 KCC가 다시 공을 잡았다. 최후의 공격이 이뤄졌지만 결국 더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전자랜드가 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홈게임을 87대85로 잡았다. 5위 전자랜드는 이로써 4위 KCC와의 거리를 1게임차로 좁혔다. 올시즌 상대전적에서도 2승3패를 기록하게 됐다.
전반은 3점슛의 향연이었다. 전자랜드가 7개, KCC가 5개를 성공시켰다. 전반 스코어는 51-47로 전자랜드의 리드. 3쿼터 이후에는 근거리 접전이 펼쳐졌다. 3쿼터 후반 한때 KCC가 리드를 잡기도 했다.
4쿼터 들어선 양팀 선수들과 벤치가 파울 문제로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전자랜드는 4쿼터 1분7초를 남기고 문태종이 수비수를 앞에 놓고 던진 2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87-82로 앞섰다. 이 장면이 없었다면 전자랜드는 마지막 1분을 훨씬 더 어렵게 뛰었을 것이다.
인천=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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