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KDB생명이 19일 용인실내체육관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58대62로 패해, 신한은행은 남은 7경기의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2007년 겨울리그부터 시작해 올 시즌까지 6시즌 연속으로 정규시즌 정상에 올랐다.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리그 6연패는 처음이다.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포스트시즌에서 챔피언결정전을 제패할 경우 신한은행은 통합 6연패에도 성공하게 된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전주원 진미정이 은퇴하고, 정선민이 이적을 하는 등 주전 3명이 한꺼번에 빠지면서 신한은행의 독주는 힘들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강영숙과 최윤아, 이연화가 건재한데다 주로 후반에 기용되는 하은주가 승부처에서 확실하게 골을 성공시키고 김단비가 팀의 주축으로 성장하는 등 세대교체에 성공하며 또 다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신한은행은 20일 KB스타즈와의 경기가 끝난 후 우승을 자축하게 됐다.
한편, 이날 경기종료 막판 박태은의 극적인 3점포를 바탕으로 승리한 삼성생명은 4위를 확정함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팀은 삼성생명을 비롯해 신한은행, KDB생명, KB스타즈 등 4팀으로 결정됐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