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KGC 이상범 감독 "아이들이 뭐에 홀린 것 같았다"

기사입력 2012-03-22 21:02


부산 KT와 안양 KGC의 2011-2012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이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렸다. KGC 이상범 감독이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부산=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2.03.22/

KGC 이상범 감독=경기가 안풀리다보니까 너무 급해졌다. 이런 식의 플레이를 하다니, 오늘 우리 애들이 꼭 뭐에 홀린 것 같다. 뭐라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이없는 실수를 했다. 이런 경기를 할 줄은 미처 생각도 하지 못했다. 말도 안되는 턴오버들이 나오지 않았나. 이런 경기도 하는구나 싶다. 아마 원정인데다 한 경기만 이기면 끝난다고 생각해서인지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헤이해졌나. 이렇게도 경기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둬야 했다. 이런 상황이 됐을 때 풀어나가는 것을 선수 뿐만 아니라 나 자신도 보완해야 할 것 같다. 이런 경기를 했다는 것은 선수만의 잘못이 아니다. 그에 대비하지 못한 내 잘못도 크다. 선수에게도 나에게도 약이될 것이다. 다운 당해봐야 일어서는 법도 안다. 오늘 다운당했다고 생각하고 더 멋지게 일어서겠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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