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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을 보낸 삼성이 동생을 데려왔다,
이동준은 2007년 1라운드 2순위로 오리온스에 입단했다. 지난시즌까지 5시즌을 뛰며 평균 11.2득점, 5.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무릎 부상으로 2~3라운드를 결장했고, 그사이 맹활약한 신인 최진수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동준으로서도 삼성에서 새롭게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기회를 얻은 셈이다. 황진원은 2001년 LG에 입단한 뒤 이후 코리아텐더-SK-KT-KT&G 등을 거쳤고, 2010∼2011시즌부터 동부에서 활약했다. 14시즌 동안 평균 8.7득점, 2.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9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기록을 세우다가 지난시즌 갑작스럽게 꼴찌에 머물며 굴욕을 맛봤던 삼성은 이동준과 황진원을 영입함으로써 플레이오프 이상을 바랄 수 있는 국내선수 전력을 갖췄다. 가드진에 김승현을 필두로 이정석 황진원 이시준 등을 보유하게 됐고, 이승준이 빠진 자리를 이동준이 메울 수 있게 됐다. 새로 영입할 외국인 선수에 따라 우승도 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