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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노리는 여자농구, 현 상황은 어떨까.
이날 대진고 체육관에는 12명의 대표팀 선수 중 10명 만이 모습을 드러냈다. 강영숙과 하은주는 태릉선수촌에 남아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선수단과 동행한 배혜윤 역시 가벼운 발목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뛸 수 있는 선수가 9명이라 정상적인 5대5 연습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공교롭게도 세 명 모두 센터다. 이날 연습경기에선 정선화가 홀로 분전했고, 정선화가 빠지면 신정자가 골밑을 책임졌다. 4쿼터 막판에는 센터 없이 경기를 운영하기도 했다.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체력 안배를 위한 조치였다.
최종예선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다. 오는 13일 터키로 일찌감치 출국해 전초전 성격의 4개국 친선대회를 치르면서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12개국이 참가하는 최종예선에는 총 5장의 올림픽 티켓이 걸려있다. 4개조 1,2위끼리 결선 토너먼트를 가져 승리한 4팀과, 패자부활전에서 살아남은 1팀이 런던행 티켓을 손에 쥐게 된다. 한국은 크로아티아, 모잠비크와 함께 C조에 편성돼 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11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3층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12일 오전 태릉선수촌에서 양정고등학교와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른 뒤 13일 오후 11시50분 터키로 출국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