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의 돌풍, 내가 이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바로 헤인즈다. 누가 SK의 이번 시즌 돌풍을 예상했을까. SK는 17일 기준 16승5패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중심에는 헤인즈가 있다. 득점에 있어서는 최고 수준이다. 평균 18.86득점으로 득점 랭킹 3위를 달리고 있는 헤인즈는 뛰어난 돌파 능력과 정확한 미들슛을 장착, 수비수가 막기 힘든 스타일이다. 특히, 페이크로 수비수를 속인 후 돌파한 이후 올려놓는 레이업슛이 일품이다. SK와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헤인즈에 대해 "SK를 상대하기 힘든 이유는 헤인즈 때문이다. SK는 분위기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 고비 때마다 헤인즈가 여지 없이 득점을 성공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헤인즈는 공헌도 점수에서 679.23점을 득점으로 경쟁자들을 여유있게 제쳤다.
포워드 부문 2위는 오리온스의 외국인 포워드 리온 윌리엄스. 테렌스 레더에 이어 2라운드에 선발, 큰 기대를 안했지만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가 바로 윌리엄스다. 외국인 선수답지 않게 끝까지 공을 쟁취하려는 투지가 좋고 골밑에서의 기술이 좋다.
재미있는 부분은 전체랭킹에서도 이 세 사람이 1, 2, 3위를 차지했다는 것. LG의 외국인 센터 로드 벤슨이 4위에 이름을 올려 센터로서의 자존심을 세웠다. 5위는 모비스의 토종 포워드 함지훈이 차지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