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 포워드 루디 게이가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토론토 랩터스 유니폼을 입었다.
2006년부터 멤피스에서만 뛴 게이는 이번 시즌 42경기에서 평균 17.2득점, 5.9리바운드를 기록한 알짜 포워드다.
이란 출신 센터 하다디는 2008년부터 멤피스 유니폼만 입은 선수로 다섯 시즌 평균 2득점, 2.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게이를 원했고, 그 대가로 호세 칼데론을 내놓았다. 하지만 멤피스는 게이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칼데론을 다시 내놓으려고 했다.
여기에 디트로이트가 참여함으로써 삼각 트레이드로 판이 커진 것이다.
이번 트레이드가 성사된 이유는 멤피스가 선수 연봉 총액을 줄이려고 나섰기 때문이다. 토론토로 보낸 게이는 2010년 7월 멤피스와 5년 계약을 맺었다. 올해 연봉 1650만달러(약 179억원)를 받는 게이는 앞으로 2년간 3700만달러(약 402억원) 이상을 받게 돼 있다.
올해 선수 연봉 총액이 7400만달러(약 805억원)를 넘겨 NBA 사치세 상한선인 7030만달러(약 765억원)를 웃도는 멤피스로서는 게이와 하다디를 내보내고 상대적으로 싼 연봉을 받는 프린스, 데이비스 등을 영입해 부담을 줄였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