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 NBA 보스턴이 LA레이커스와의 동·서부 콘퍼런스 명문 라이벌 자존심 대결에서 21점차 완승을 거뒀다.
보스턴은 8일(한국시각) 홈구장인 TD가든에서 열린 LA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24득점을 넣은 폴 피어스(7리바운드·6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쾌승을 거두며 파죽의 6연승을 거뒀다. 이로써 보스턴은 시즌 26승(23패)째를 기록하며 동부콘퍼런스 7위를 마크했다.
이번 시즌 전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LA레이커스는 최근 파우 가솔과 드와이트 하워드 등의 부상으로 휘청이며 시즌 27패(23승)째를 기록했다. 하워드는 3경기 휴식 후 복귀했으나 9득점 9리바운드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보스턴 에이스 피어스는 72-61로 추격당한 3쿼터 5분 7초경 슛에 이은 추가자유투로 3득점을 올리며 점수차를 벌린 뒤 또 3점포를 터트려 승부를 갈랐다. LA레이커스 에이스 코비 브라이언트도 27득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보스턴 케빈 가넷(15득점)은 2쿼터 종료 8분7초 전 페이드어웨이 점핑 슛을 성공시키며 NBA 역사상 16번째로 개인 통산 2만5000득점 기록을 달성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