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엘리스, "류현진은 다저스를 대표하는 선수"

최종수정 2013-10-07 06:02


"류현진은 내일도 충분히 압박감을 이겨낼 것이다."

LA 다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을 하루 앞둔 6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 3차전에서 류현진과 배터리를 이룰 것이 유력한 다저스 주전포수 A.J.엘리스를 만났다.

엘리스는 "류현진은 다저스를 대표하는 선수이자, 그의 조국을 대표하는 선수"라며 "조국을 대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올림픽 같은 큰 무대를 지배했다. 내일도 충분히 압박감을 이겨낼 것"이라며 강한 신뢰를 나타냈다.

이날 다저스 클럽하우스에 모인 취재진들은 7일 3차전에 등판할 류현진을 집중조명했다. 엘리스는 올시즌 류현진의 성공이유에 대해 가장 먼저 "쉽게 무너지지 않는(Not Fragile) 능력"을 꼽았다.

엘리스는 "류현진은 언제나 스스로의 구위에 자신감이 넘친다"면서 "류현진은 직구를 필두로 그의 4가지 무기(직구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의 활용능력이 훌륭하다"며 류현진에게 엄지를 치켜들었다.

이어 "그는 이기는 방법을 아는 투수다. 경기 상황에 알맞은 피칭을 잘 해낸다"며 "류현진은 다저스를 대표하는 선수이자 그의 조국을 대표해서 WBC와 올림픽 같은 큰 경기를 지배했다. 큰 경기(Big moment)에 강한 선수라 내일 잘 해낼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엘리스는 지난 5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유리베와 류현진이 경기 중에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지 정말 궁금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인터뷰를 마친 엘리스에게 '유리베는 류현진이 수비에서 전력질주한 뒤 숨을 고를 시간이 필요할 때 "내 이름을 불러봐라"는 질문을 자주 한다'고 말해줬다. 이에 엘리스는 크게 웃은 뒤 "그랬나? 난 둘의 대화가 정말 궁금했다. 언어와 문화가 서로 다른 류현진과 유리베가 좋은 친구로 지내서 기쁘다. 둘의 좋은 관계가 항상 팀원들을 웃게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며 웃었다.


LA=곽종완 통신원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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