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대표팀 인도 완파...아시아선수권 4강 진출

기사입력 2015-09-02 17:48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3연승을 기록했다.

여자농구 대표팀은 2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열린 제26회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1부 예선 풀리그 5차전에서 인도를 121대44로 완파하고 3연승을 내달렸다. 일본, 중국과의 첫 두 경기 연패 후 3연승. 한국 대표팀은 3승2패 성적으로 4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한국은 한 수 아래 인도를 맞아 슈터 김단비가 20점을 퍼부었고, 한국 여자농구의 미래 박지수가 19득점으로 지원 사격을 했다.

이번 대회 우승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다. 한국은 4강전에서 중국과 맞붙을 확률이 크다. 한국은 예선에서 중국에 58대74로 완패했었다. 이 대회 2, 3위 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지는 못하지만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국가들이 모여 벌이는 올림픽 최종예선 진출권을 얻을 수 있어 중요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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