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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27일 LG전에서 전태풍의 맹활약으로 승리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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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천적 LG를 잡고 승률 5할에 복귀했다.
KCC는 2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전태풍의 맹활약을 앞세워 64대57로 승리했다. 지난해 11월 11일부터 이어오던 LG전 5연패의 사슬을 끊은 KCC는 시즌 개막후 6경기에서 3승3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을 기록했다. 반면 LG는 2승5패로 하위권으로 밀렸다.
전태풍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26점을 올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KCC는 전반을 29-32로 뒤진 채 마쳤지만, 3쿼터 들어 LG의 실책을 틈타 전태풍이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46-4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에서는 김효범의 3점포, 2분 42초를 남기고 터진 전태풍의 3점포에 힘입어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LG는 트로이 길렌워터가 31득점에 10리바운드를 올렸지만, 다른 선수들이 뒤를 받치지 못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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