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삼성 격파, 한희원 개인 최다 20점 폭발

기사입력 2016-02-13 18:01


전자랜드 한희원의 리바운드 모습. 사진제공=KBL

전자랜드가 삼성을 물리쳤다.

전자랜드는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87대81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3연승을 달리며 막판 고춧가루 부대 대열에 합류했다.

한희원이 인상적이었다. 20득점, 3리바운드로 데뷔 후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올랐다.

삼성은 높이의 우위를 살리지 못했다. 라틀리프가 26득점 10리바운드, 문태영이 17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삼성은 고비마다 실책이 많았다. 6점을 뒤진 채 4쿼터를 맞이한 삼성은 조금씩 추격하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결국 김지완과 정영삼에게 결정적 3점포를 맞고 무릎을 꿇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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