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는 1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에서 김주성의 맹활약을 앞세워 홈팀 창원 LG를 71대60으로 눌렀다. 3연승을 달린 동부는 7승3패를 마크하며 선두 삼성에 1게임차, 2위 오리온에 반 게임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LG는 김종규가 17득점, 8리바운드의 활약을 펼쳤지만, 리바운드에서 열세를 보인데다 턴오버도 18개를 범하며 자멸했다.
4쿼터 막판 66-59로 앞서 있선 동부는 경기 종료 1분21초를 남기고 허 웅의 3점슛으로 10점차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김주성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16점을 뽑아내 승리의 주역이 됐고, 윤호영은 4쿼터에서만 10점을 몰아넣으며 힘을 보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