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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매직팀으로 활약한 디온테 버튼(원주 DB 프로미)가 화려한 플레이로 MVP를 차지했다.
버튼은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이정현 매직팀 선수로 출전해 20득점-11리바운드-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버튼이 속한 매직팀은 오세근의 드림팀을 117대104로 꺾었다. 대학 졸업 후 첫 프로 생활을 KBL에서 시작한 버튼은 올스타 투표 3위의 영예에 이어 덩크슛 컨테스트 우승, 올스타전 MVP까지 거머쥐었다.
버튼은 이날 하프타임에 열린 외국인 선수 덩크 컨테스트에서 화려한 플레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본 경기에서도 버튼은 쉴 틈 없이 뛰었다. 1쿼터부터 선발 출전한 버튼은 주위 동료들을 살려주는 다양한 패스 플레이를 했다. 또한, 직접 돌파를 한 뒤 강력한 덩크슛을 꽂아 넣기도 했다. 이상범 매직팀 감독은 버튼을 2쿼터에도 그대로 기용했다. 버튼은 많은 활동량을 보여줬다. 전반전까지 9득점-5리바운드-6어시스트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4쿼터에도 빠른 움직임으로 가로채기 2개를 기록했다. 화려한 레이업까지 곁들였다. 덩크 컨테스트 우승자답게 이날 가장 많은 4개의 덩크슛을 선보였다.
잠실학생=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