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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 인삼공사가 3차전을 따냈다. KGC는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2017~2018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101대80으로 승리하며 1승1패뒤 3차전을 따내며 2승1패로 4강행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4차전은 오늘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겠다. 사이먼의 경우 팀수비가 전혀 안됐다"고 말했다. 이날 사이먼은 1쿼터에서만 팀의 19점 중 10점을 넣었고, 3쿼터까지 35점을 몰아넣었다. KGC는 전성현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17점을 넣었고, 이재도는 18점-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봇물터지던 쏟아졌던 3점포가 이날은 잠잠했다. 결정적으로 사이먼 한명을 막지 못해 팀전체 고전했다. 양팀은 23일 안양에서 4차전을 갖는다.
안양=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