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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을 확정지은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여유가 있었다. 패했지만 개의치 않았다. 당연하다.
전자랜드는 지금 상황에서 승리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식스맨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전들의 체력 세이브와 동시에 경기 감각을 이어주는 게 중요하다.
유 감독은 "앞으로 대부분의 선수들이 25분 안팎을 뛰게 할 예정이다. 승부처에 따라서 2~3분 정도의 유연성은 있다. 다음 경기는 홈이기 때문에 좀 더 준비를 많이 하고 나올 것"이라고 했다. 일본에서 팔꿈치 진단을 받은 강상재의 근황도 전했다. 유 감독은 "일본에서 정밀 검사 결과 바깥쪽 뼈에 살짝 금이 갔는데, 뛰는데 별 지장은 없다고 한다. 피가 조금 고여 있다. 16일까지 치료를 하고 돌아올 예정이고, 이틀 뒤 정도에 심폐훈련을 같이 병행하면서 치료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부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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