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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가 파죽의 2연승을 거뒀다. 1승만 더하면,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짓는다. 전자랜드 역사상 첫 챔프전 진출이다.
전자랜드는 1997년 인천 대우, 1999년 인천 신세기와 2001년 인천 SK를 거쳐, 2003년 전자랜드가 됐다. 프로농구 10개팀 중 유일하게 챔프전 진출 역사가 없었다.
유일한 위기는 2쿼터였다.
전자랜드는 강상재의 3점포로 2쿼터를 기분좋게 마무리.
LG는 전혀 반격 포인트를 찾지 못했다. 과도한 주전 의존도 때문에 체력적 부담감이 극심해졌다. 활동력이 많이 떨어졌다.
전자랜드가 이런 약점을 놓칠 리 없었다. 4쿼터 이대헌이 골밑을 장악하면서 무더기 득점. 반면 LG는 조성민과 김시래가 5반칙 퇴장으로 물러나면서 허무하게 무너졌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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