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KBL 최강의 자리, 농구토토 매치와 함께 확인하세요.'
통합우승을 노리는 모비스가 전자랜드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챔프전 첫 경기를 치른다. 정규시즌 순위에서는 나란히 1위와 2위를 기록했지만, 상대전적에서는 모비스가 5승1패로 전자랜드에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모비스는 전자랜드를 상대로 많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71.8점만을 허용하는 짠물수비로 전자랜드의 발을 꽁꽁 묶었다.
단, 4강 플레이오프 성적을 살펴보면, 오히려 전자랜드가 신바람을 내고 있다. 모비스는 전주 KCC를 상대로 3승1패를 기록하며, 평균 87.5점을 득점하고 84.0점을 실점했다. 반면, 전자랜드는창원 LG를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뒀으며, 95.0점의 고득점을 올리면서도 실점은 81.3점에 불과할 정도로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현대모비스는 1981년생인 베테랑 양동근을 중심으로 문태종(1975년) 함지훈(1984년) 등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련한 경기 운영을 펼친다. 반면, 전자랜드는 올 시즌 1993년생인 정효근을 비롯해 1994년생 강상재 김낙현(1995년) 등 젊은 피들이 쾌조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분위기를 탈 수 있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관록의 현모비스와 첫 챔프전 진출을 이룬 패기의 전자랜드가 KBL 최강 자리를 두고 다툰다. 프로농구 흥행의 최고 도우미 농구토토와 함께 한다면, 관전의 재미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KBL 챔피언 결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매치 게임은 스포츠토토 및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등을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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