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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아산 우리은행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사실 위 감독에게는 현재와 비슷한 경험이 있다. 과거 신한은행 코치 시절이던 지난 2011~2012시즌 얘기다. 당시 신한은행은 팀의 중심이던 전주원이 은퇴하고, 정선민이 다른 팀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김단비(신한은행) 최윤아(은퇴·현 부산 BNK 코치) 등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다. 위 감독은 "생각해보니 그때가 더 힘들었던 것도 같다. 박혜진과 김정은이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나윤정과 박다정 등 어린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뚜껑이 열렸다. 우리은행은 2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과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을 치렀다. 경기는 쉽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2점슛 성공률 38%(15/39), 3점슛 성공률 29%(7/24)에 그치며 흔들렸다. 새 외국인 선수 르샨다 그레이가 득점 성공률 38%에 머물며 공격을 풀어내지 못했다. 박혜진과 김정은이 각각 40분을 소화하며 투혼을 발휘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24일 홈에서 부천 KEB하나은행과 대결한다.
용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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