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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원주 DB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DB는 주전, 백업 선수 가릴 것 없이 모든 선수가 고르게 활약한 게 승인이었다. 치나누 오누아쿠 15득점 9리바운드, 김종규 10득점 6리바운드, 윤호영 9득점 10리바운드, 김민구 13득점 6리바운드, 김태술 11득점 2어시스트 등 코트에 들어서는 선수들이 모두 제 역할을 해줬다. 어느 한 선수에 공이 몰리지 않고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공격 찬스를 만들어냈고, 수비에서는 김종규와 윤호영, 그리고 오누아쿠의 높이가 상대 라건아를 압도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까지 DB와 대등한 싸움을 벌였지만, 승부처인 4쿼터 집중력 싸움에서 완전히 밀리며 경기를 내줬다. 라건아가 23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나머지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미미한 게 뼈아팠다. 국내 선수 중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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