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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하나가 돌아오니, 하나가 나간다."
패색이 짙던 경기였다. KB스타즈는 3쿼터 초반 19-38로 크게 밀렸다. 포기는 없었다. 후반 반전을 완성했다. 강아정 김민정이 연달아 3점슛을 꽂아 넣었다. 여기에 4쿼터 막판 최희진의 4점 플레이를 묶어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뒤 안 감독은 "연패를 끊은 것은 다행이다. 전반에 리바운드 차이가 많이 났다. 수비를 나갔는데도 세컨 슛을 너무 쉽게 줬다. 18점까지 벌어졌을 때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다. 선수들에게 집중력 잃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선수들이 후반에 잘 움직여줬고, 행운도 많이 따랐다. 강아정 최희진 김민정이 외곽을 넣어주면서 행운이 따랐다. 다 열심히 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한다"고 말했다.
한편, KB스타즈는 2020년1월4일 인천 신한은행과 대결한다.
용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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