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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리바운드 싸움에서 이긴 걸 위안으로 삼겠다."
1쿼터 크게 밀리다 2쿼터 막판 동점까지 따라갔지만, 3쿼터 시작하자마자부터 상대의 조직적인 공격을 막지 못하며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지고 말았다.
정 감독은 경기 후 "1쿼터부터 스코어가 많이 벌어졌지만, 2쿼터에 따라갔다. 지난 시즌과 달라진 게 벌어져도 포기하지 않았다는 거다. 그 점에 위안을 삼고 싶다. 오늘 경기 박지수와 강아정에 포커스를 맞췄는데, 다른 선수들의 외곽슛이 터지며 방법이 없었다. 박지수에게 도움 수비를 가기가 힘들었다. 우리 선수들의 공-수 코트 밸런스가 맞지 않아 실책이 많이 나왔다. 그래도 리바운드에서 지지 않은 걸 위안으로 삼고 싶다"고 얘기했다. 신한은행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38-37로 앞섰다. 다만 3점슛에 있어 5-11로 밀렸는데, 신한은행은 무려 29개를 던져 5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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