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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서울 SK가 정확도 높은 공격을 앞세워 2년여 만에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승리했다. 홈팀 원주 DB는 김종규와 윤호영의 부상 공백 여파를 극복하지 못하고 2연패에 빠졌다.
1쿼터에서는 양팀 모두 득점이 저조했다. 오히려 DB가 저스틴 녹스와 배강률의 득점을 앞세워 15-10으로 앞섰다. 2쿼터 들어 SK는 자밀 워니의 인사이드 득점과 배병준의 3점슛으로 흐름을 바꿨다. 여기에 양우섭과 최부경의 득점이 터지며 가파르게 점수를 쌓아나갔다. 결국 SK가 전반을 38-31로 앞선 채 마쳤다.
3쿼터에 DB가 추격을 시작했다. 정준원과 두경민 허 웅의 득점이 고르게 터졌다. 여기에 나카무라 타이치의 3점슛이 터지며 결국 3쿼터를 60-63으로 따라붙은 채 마쳤다. 4쿼터에 승부처가 예감됐다. 4쿼터에 SK가 좀 더 집중했다. 시작 직후 김선형의 속공 이후 워니, 양우섭 등이 득점했다. DB는 두경민과 배강률 등의 3점 시도가 계속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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