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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김승기 감독 "이겨서 너무 다행, 양희종 복귀에 시간 걸릴 듯"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0-10-22 22:03


KGC 김승기 감독. 사진제공=KBL

[부산=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KGC 김승기 감독은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기복이 심하다. 하지만 선수들의 연장 혈투를 가면서 지쳐 있다. 이겨서 너무 다행이다"라고 햇다.

KGC는 전반전에 부진했다. 김 감독은 "여전히 기복이 심하다. 허 훈에게 소위 말해서 농락을 당하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지역방어로 변환하면서 선수들이 상당히 잘 적응했고 이길 수 있었다"고 햇다.

그는 "아직 팀이 완전치 않다. 한 게임 한 게임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한다. 1라운드 4~5승 정도가 목표였는데, 5~6승 정도로 높여야 할 것 같다"고 웃기도 했다.

부상으로 팀에 합류하지 않은 양희종 전성현에 대해서는 "전성현은 이번 주 복귀가 가능하다. 오늘도 무리하면 뛸 수 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제외했다"며 "양희종의 경우, 시간이 좀 필요할 것 Œ다. 손가락 부상이 있었는데, 어깨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몸을 좀 만들어서 투입해야 할 것 같다.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꼭 필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시간을 줄 생각"이라고 했다.

1옵션 외국인 선수 얼 클락에 대해서도 "몸 컨디션이 좋지 않다. 기본적 운동능력이 나오지 않는 상태이고 슈팅 밸런스도 좋지 않다. '시간을 좀 달라'고 해서 계속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오세근의 몸상태는 아직 완전치 않지만, 오늘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 변준형도 기복이 있지만, 워낙 능력이 좋은 선수"라고 했다. 부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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