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허 훈,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 1위 질주

사진제공=KBL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허 훈(부산 KT)이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8일 '지난 11일부터 KBL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 결과 허 훈이 28일 오전 9시 30분 기준 2만3009표를 받으며 최다 득표를 기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허 훈은 지난 시즌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이어 올 시즌 투표에서도 초반부터 줄곧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2~4위권은 치열하다. 송교창(전주 KCC / 2만1775) 허 웅(원주 DB / 2만1680표) 양홍석(KT / 2만1621표)이 순위를 바꿔가며 현재 각각 2위, 3위,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시즌 올스타 팬 투표 2위를 차지한 김시래(창원 LG / 1만9570표)가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밖에 이정현(KCC)이 지난 1차 중간 집계 7위에서 한 계단 올라 6위를 차지했다. 김낙현(인천 전자랜드) 김선형(서울 SK), 캐디 라렌(LG), 김종규(DB)가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올스타 팬 투표는 2021년 1월 4일까지 진행된다. 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농구화, 미니 골든볼,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 한다. 올 시즌 올스타전은 코로나19 여파로 대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