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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원주 DB가 3연승을 달렸다. 현대 모비스를 잡아냈다. 우여곡절 끝 재역전승이었다.
얀테 메이튼(18점 5리바운드)과 두경민(20점 5어시스트)을 비롯, 허 웅, 김태술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현대 모비스는 지난 KCC전에서 극도로 부진했던 숀 롱(21득점, 4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초반부터 맹렬하게 추격. 경기종료 4분9초를 남기고 김민구의 3점포로 76-76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에 롱의 득점으로 역전까지 성공했지만, DB는 두경민의 3점포와 메이튼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아내며 결국 역전패의 악몽에서 벗어났다. DB는 3연승으로 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려냈고, 현대 모비스는 지난 KCC전 15점 차 대 역전극에 이어 이날도 대 역전극을 노렸지만, 결국 실패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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